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2015년까지 500명 이상의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생산비를 낮추는 천연농약 전문강좌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센터 대회의실과 실습장에서 품목별연구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1일차에 이론중심으로 토양관리의 획기적인 대안제시, 손쉽게 자가 배양하는 미생물의 세계 그리고 500리터 농약제조에 2,000원대면 충분한 천연농약 제조기법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2일차에는 황토유황, 유화제를 직접 교육생이 자가 제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소장은 양주에는 소규모 가족농이 주류를 이룬다면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비용절감은 필수이며 꼭 실현되도록  강소농을 위한 맞춤형 역량향상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 수료후에는 강소농 핵심리더 중심으로 자연농업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회칙과 사업계획(안) 승인 및 회장과 임원을 선출하였으며,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기문 신임회장은 품목별로 자연농업을 통해 초저비용화가 되도록 회원들간의 적극적인 지식정보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