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3월7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2006년 기준 사업체 기초통계 조사’ 실시한다.

사업체기초통계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관내에 소재하는 모든 사업체 약 1만3천80개를 대상으로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사업장변동, 조직형태 등 10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는 산업별 기본구조를 파악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지역소득추계의 기초자료 및 사업체를 단위로 하는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막대한 정부예산을 투입하여 실시하는 통계조사임을 감안하여 조사원이 조사대상 사업체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할 때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조사 결과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며 개별사업체의 비밀에 관한 사항은 통계법 제13조에 의거 엄격히 보호되므로 사업체의 정보가 누출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양주시는 본 조사에 앞서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기초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1만3천80여개의 사업체수를 나타냈으며, 전년도에 비하여 900여개의 사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경원선복철과 더불어 덕정·고암지구 택지개발, 양주동, 백석읍 등지의 아파트단지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상가가 집중 형성되고 있고, 지역적으로 서울과 인접하여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경원선복선 전철화, 평화로 우회도로건설, 국지도 39호선, 서부우회도로 건설 등의 교통망 확충으로 인한 서울의 접근성 재고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지역의 제조업체들이 양주시로 이전해 오면서 매년 500여개 이상의 사업체수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양주시는 점차 산업구조가 개선되고 산업기반이 확충되면서 경기북부지역 중심의 산업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