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공무원들의 자원봉사 동아리 경기사랑봉사회(회장 김영숙)가 소외된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봉사회 회원 37명은 16일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판리 일원 가평꽃동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평화의 집(노인요양원), 사랑의 집(부랑인 시설), 희망의 집(장애인 시설) 3개소로 나뉘어 목욕봉사, 점심급식봉사,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벌이고 말벗이 되어 대화를 나누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에는 도 자치행정국장(박익수), 전 오산시 부시장(이진수, 세종연구소 파견), 정책기획관(김명선) 등도 회원으로 참여하여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경기사랑봉사회는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공직자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동아리로, 실국장부터 9급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직위고하를 불문하고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사랑봉사회는 지난 2005년 결성돼 현재 도청직원 16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회는 올해 4회에 걸쳐 141명이 봉사활동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