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회장 김경호·사진)는 4월12일 김문수 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김경호 협의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민주당 간사인 고양시 김영환 의원, 한나라당 간사인 포천시 이강림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경기도 제2청사 명칭을 북부청사로 변경하고, 현행 지역적 업무를 기능적으로 변경하는 등 북부지역 위상 제고를 위한 방안을 건의했다.

또한 북부지역 소방력 강화를 위해 임대 중인 제2소방재난본부 청사를 조속히 신축하고,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부지역 도로 등 SOC사업 조기 마무리를 위해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하여 줄 것과 경기북부 광역화장장 건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도지사는 건의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고 협의회는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북부지역 10개 시군과의 원활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시군 부단체장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기북부 발전과 310만 북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