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소속 공무원의 창조적 사고력을 증진하기 위해 4월부터 경기창조학교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공무원 대상으로 도입․운영하고 교육 참여시간을 공무원 상시학습시간으로 인정한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하는 멘토링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창조학교는 현재 60명의 멘토와 5,400여명의 멘티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창조이론, 창조인문, 창조경영 등 5개 분야의 2기 온라인 정규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도는 시군과 협의해 시군공무원에게도 창조학교 온라인 강의, 시군 순회 창조특강을 실시하는 등 도내 전 지역에 창조 행정을 확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업, 학교 등 사회 전반에 창조력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고 공공기관에서도 창조적 행정이 요구된다”며 “경기도는 이번 창조교육이 공무원들의 창조적 마인드를 제고시켜 보다 창조적인 행정으로 도민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2009. 7월 전국 최초로 경기창조학교를 출범하여, 이어령 前 장관을 명예교장으로 하고 이찬진, 이시형, 이영희 등 국내의 저명인사들을 창조학교 멘토로 위촉, 창조적 상상력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민의 창조마인드 제고와 창조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창조교육 수강을 원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경기창조학교 홈페이지(www.k-changeo.org)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