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김순배)는 지난 19일 양주의 명산인 불곡산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행사는 불곡산 주등산로인 양주시 충혼탑에서 시작하여 정상인 상봉까지 실시되었으며 여성예비군 32명과 강대천 지역대장을 비롯한 지역예비군 지휘관 8명도 함께 참석했다.

또한 봉사활동 전 충혼탑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충혼탑주변 정리정돈 및 청소 등 지역안보지킴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한편 이날 등산로에서 약 60L의 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했으며, 자연 보호 활동에 참가한 명하영(43)씨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양주시 여성예비군소대의 소속감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주시 여성예비군은 2009년 6월 45명의 1개 소대로 창설해 각종 구호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