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회(위원장 김홍열)가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법제화 입법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회는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 확대정책으로 신용카드 사용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힘없는 중소자영업자들은 가맹점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 고통이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의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책정 체계는 신용카드사만 배불리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는 신용카드사들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게 되어 있어 많은 문제가 있다”며 “많게는 4.5%에서 적게는 1% 안팎까지 업종별로 혹은 동일업종간에도 카드사별 수수료율이 일방적으로 달리 책정되는 등 원가내역조차 불분명한 과중한 수수료 부담으로 중소자영업자들의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회는 1차로 올해 초부터 2월25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법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인 4월경까지 양주시 전체 상가를 대상으로 2차 서명운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