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죽3리 천죽그린마을이 지구의 날 ‘전국한등끄기’ 행사 참여로 어둠속에서 가로등만 빛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2일 '제3회 기후변화주간' 및 '지구의 날'을 맞아 전 시민이 참여하는 ‘전국 한등끄기’ 행사를 가졌다.

‘전국 한등 끄기’ 행사는 저녁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실시되었으며, 양주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물론 대형건물, 공동주택과 일반주택도 같이 참여했으며 비상조명 및 꼭 필요한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소등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홍죽3리 천죽그린마을(이장 임재웅), 덕계12통 그린사랑마을(통장 김상규)도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앞장서는 의미로 모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홍죽3리 천죽그린마을은 자연부락이면서 주로 노인세대들이 거주하고 있어 참여율이 떨어질 수 있음에도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여 10분간 어둠속에서 가로등만 빛나는 멋진 장면을 만들어 내었으며, 주민들 스스로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는 계기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