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에서는 2007년 가축방역종합대책에 따른 특별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후 방제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추진되는 방역대책은 소 탄저·기종저, 돼지콜레라, 일본뇌염, 오제스키병, 뉴캣슬병 등으로 예방백신을 공급한다.

올해 경기북부지역 축산방역비는 50억1천100만원으로 예방접종, 소독약품 및 소독기 지원, 유기동물 처리사업 등에 사용되며,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 에는 소, 돼지, 염소 등의 우제류 가축농가에 대하여 질병예찰 및 소독실시 여부 등 축산농가의 자율방역 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최근 3년간 발생농가 55개소에 대하여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양성반응을 보이는 농가에 대하여는 매월 1회 이상 예찰활동과 소독을 실시 할 계획이다

2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총력적인 방역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온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상황실을 3월부터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로 전환하여 구제역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