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7일 연천도서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장, 안전모니터 봉사단장 및 단원, 방재업무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 현상이 급증하고 재해 규모가 대형화에 따라 군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재난대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작년 7~8월 집중호우 기간 중 피해예방과 복구에 힘쓴 방재단과 봉사단의 노고를 위로”하며, “방재단과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활동이 나와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보람된 일이라 생각하고 지역의 리더로서 적극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재교육은 한국방재안전관리협회 이태식 회장과 동두천기상대 박근선 예보관이 강사로 초빙돼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역할과 목적, 주요임무 등을 중점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연천군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중 활동내용을 소개해 지역 재난관련 봉사단의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고 소속단원들에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박광하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재난으로부터 내 지역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연천군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모니터 봉사단이 재난대응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내실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2010년 여름철 모범적인 활동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