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학석)은 지난 4월 22일 오전 11시 경로식당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개관 1주년 기념 무료급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무료급식에서는 경기도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등 자원봉사자 9명이 조리와 배식 등 무료급식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화합의 장이 되었다.

지난 2010년 4월 22일 개관한 연천군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전문기관으로서 상담사업, 로하스 실버아카데미, 사회교육, 특별활동, 재가복지, 자원봉사자육성 및 후원, 무한돌봄 네트워크,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복리후생실 운영, 실버인력뱅크 및 자살예방센터 등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년이 지난 현재 총 등록회원 2,070명, 1일 이용인원 300~350명, 자원봉사자 345명으로 연천 노인복지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로하스 실버아카데미는 2년제로 운영되는 신개념의 노인대학으로서 휴학이나 복학도 허용하는 등 4개반 20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무한돌봄 네트워크 사업은 전문 사례관리를 통해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주민들이 힘을 내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2011년에는 농촌형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독거노인 미소 만들기 운동 「One-to-one 사랑 릴레이」”를 추진하여 독거노인 960명 전원과 1:1 결연 맺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자살이 근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독거노인 전원이 지역주민과 자매결연을 맺어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머무는 행복한 연천군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