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해외시장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우수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2008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2007년 4월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자는 농업협동조합, 축산업협동조합, 영농조합 등 생산자단체와 우수경영체인 작목반이 해당되며, 지원 규모는 당해년도 총사업비 30억원 이내로 가급적 공동시설을 우선지원하고 개별시설은 불가피할 경우 상한선을 두어 가수요를 억제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1년으로 하되 지역특화품목의 단지화ㆍ규모화를 위해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2～3년까지 지원가능하나, 매년 평가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지원비율은 생산자단체와 작목반 모두 60%이고 시 농정심의와 도정책자문단의 평가 후 내년도 1월에 사업이 확정된다.

시는 2006년까지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친환경시설채소 산지유통 현대화사업, 양주골 한우명품화 사업 등 7개 사업에 72억5백만원을 추진하였고, 2007년도에는 연차별사업인 고형입상발효퇴비공장설립 외 1개 사업에 1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선택형맞춤농정사업을 통하여 개발 및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특화품목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추진하고, 지역대표성이 있는 경쟁력이 높은 테마를 선택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