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정동환 소장)는 인천 문예전문학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프로그램은 지난 4월29일부터 30일까지 남면 맹골마을에서 학생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한 교육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학생들은 맹골마을 현장학습을 통해 마을 주변 숲 체험, 콩을 으깨어 두부 만들고, 흙으로 빚은 도자기를 만드는 즐거운 경험을 했고, 백수현 전통가옥의 문화재를 견학하면서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의 학교를 떠나 학생들에게 톡톡튀고 생생한 농촌 체험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연속의 친환경 가치관과 인성을 형성하는 에듀 프로그램을 맹골마을에 지원하여 체험학습장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