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의 Rural-20프로젝트 사업에 경기도 농촌관광을 세계속에 알릴 농촌체험명소 5개소가 선정되었다.
농식품부의 R-20프로젝트는 2010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국인 농촌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2014년까지 매년 20개마을을 선정하여 전국 100개 대표 농촌관광명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여행사와 연계하여 여행코스개발 및 국내외 홍보하여 외국인 여행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농촌관광명소는 지난해 2개소 선정후 2011년 심사대상 3마을이 모두 선정되어 경기도 농촌관광이 세계속에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되었다.


▲전국 최초로 농촌관광을 시작한 여주군 금사면 상호리마을은 남한강변의 수려한 경관과 산골이 어울려 아름다음을 만들어내고 외국인 유치에 유리한 명품아울렛과,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 명승지가 관내에 위치하고 있다.

▲배꽃과 농촌경관이 어우러진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 마을은 일본침략에 맞선 을미의병의 발상지며 6.25전투 격전지로 외국인에게 우리의 근대역사를 알릴 수 있는 마을이다.   

▲연천군 왕징면 나룻배 마을은 민간인통제구역을 활용한 우리나라의 분단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수 지역으로 가을이면 참게잡이 축제를 개최하여 게 잡는 재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

2010년 선정된 경기도 농촌관광명소 양평․안성의 보릿고개마을, 서일농원과 포천의 산사원․한가원은 R20 선정으로 외국인 방문객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거두었고, 금년에도 세계유기농대회와 연계하여 외국인 방문객 증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