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1년도에 지역내 문화소외지역·계층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이 생활공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11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문화예술 수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문화예술단체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창작의욕 확대와 사기진작 등 도모할 계획이다.

공연은 공연수혜자·시설의 수요조사 결과와 경기도의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문화예술단체가 매칭되어 개최된다. 동두천시는 지역내 문화예술분야 4개 단체가 공모에 신청하여 모두 선정됐다. 국악분야는 시 지정 무형향토문화재 제1호인 동두내옛소리보존회와 (사)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 음악분야에서는 (사)한국음악협회 동두천지부와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이 선정됐다.

전년도에 비하여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연극, 국악, 무용, 음악 등 분야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을 비롯하여 마당놀이, 발레, 타악콘서트, 클래식 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5월2일 소요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 인형극 공연을 선보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5월5일에는 오후 7시부터 시민공원에서 “경기도무용협회”의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로 외출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5월 공연 일정은 5월21일 오후 1시부터 시민공원에서 동두천 국악협회의 신명나는 '국악향연'에 이어 5월22일 오후 3시부터는 동두천보건소 앞 공원에서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포천연극협회의 '마당놀이 심청전', 5월 25일 오후 2시에는 재래시장인 큰시장에서 동두천연예협회의 '사랑의 콘서트'공연이 시민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8월중에는 서울 와이즈 발레시어티의 '오감을 통한 발레야 놀자'가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9월에는  잼스틱의 '유쾌한 타악콘서트'가 장애인복지관, 9월에는 소요산관광지에서 동두천 음악협회의 '가을 음악여행'등 총 13회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동두천 시민들의 마음과 감성을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860-2070, 20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