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5월17일 연천 공설 운동장에서 제1회 연천 교육장배 학생 클럽 축구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연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학생클럽축구대회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운동을 함으로서 스포츠보급 및 스포츠 정신을 고취시켜 체력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학교체육 활성화 및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익혀 인성 함양을 기르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대회사에서 정낙환 교육장은 "스포츠를 통하여 심신단련은 물론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르고 꿈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 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작은 부상이라도 당하는 사람이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4개팀과 중학교 6개팀이 참여하여 초등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중등부는 부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래 축구 꿈나무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회에 총괄 심판을 맡은 연천군 축구협회 오재윤 감독은 "더 많은 일반 학생들이 자율적인 체육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체력을 증진시키고 평생체육활동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교과학습만을 강조하는 교실 교육을 넘어 축구경기를 통해 서로 양보하고 협동하며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지혜를 마음껏 발휘하는 경기였다. 뜨거운 학생들의 열정과 응원만은 여타 대회와 다를 바가 없었고, 또래 학생들과 우의를 나누는 진정한 학생 체육 한마당 축제로서 즐겁고 활기찬 대회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