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FTA실무와 관련한 설명회를 회사에서 직접 들을 수 있게 됐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지금까지 지역적으로 실시하던 FTA활용 설명회와 별도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활용 설명회” 지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찾아가는 FTA활용 설명회는 경기FTA센터가 도내 기업들의 한-EU FTA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지난 5월 4일 한-EU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기업들의 FTA활용도 제고는 선택이 아닌 당면과제가 됐다. 올 7월 1일 한-EU FTA가 잠정 발효되면, FTA교역 비중은 지금의 15%에서 25%로 상승하고, 교역상대국도 16개국에서 43개국(EU 27개국 추가)으로 크게 늘어난다.

FTA는 단지 수출입업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특히, 이번 국회비준을 통해 최대 수혜업종으로 분류되는 자동차, 전기․전자 및 섬유업종 등의 주요기업들은 2~3차 많게는 4~5차의 협력사들과 함께 하나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들 모두가 원산지확인서를 제대로 작성하고 제출하여야만 FTA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하여 국내산으로 인정받아, 관세혜택을 볼 수 있다.

이미 경기FTA센터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2~3차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FTA활용 설명회’를 진행, 중소기업들의 FTA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평택에서 ‘GE센싱코리아‘의 구매 담당자의 요청에 따라 20개 협력업체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처음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GE센싱코리아의 구매담당자’는 “경기FTA센터의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협력사들이 원산지확인서 발급의 필요성과 절차 및 FTA가 모든 기업에게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기FTA센터는 “앞으로도 기업의 FTA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과 자발적 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FTA활용 비즈니스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FTA가 도내 기업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이득을 가져다주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FTA활용 교육’을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체에서는 경기FTA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 1688-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