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는 지난 12일과 18일 3회에 걸쳐 북부지역 보건진료원 46명과 보건진료소 관리담당공무원 6명을 대상으로 예산․회계교육을 실시하였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의사가 배치되어 있지 아니하고 계속하여 의사의 배치가 곤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어촌등 보건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등에게 보건의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의료균점과 보건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치·운영한다.

보건진료소는 이론교육과정·임상실습과정 및 현지실습과정으로 이루어진 직무교육을 24주이상 수료한 자를 보건진료원으로 임용하여 운영한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 46개 보건진료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에게 진료를 해주고 받는 수입은 진료원이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에서 모든 재정운영 계획이 결정되고 보건소장에게 승인받고 사용하게 되며 1년에 한번 보건소장에게 제반 증빙자료를 첨부한 결산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모든 예산 사용절차가 마무리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가끔 횡령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경기도 북부청사에서는 절차나 규정을 몰라 발생할 수 있는 잘못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예산 사용 및 회계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따라서 일반적인 회계교육보다는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잘못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하였고 교육대상자들은 교육이 진료소 운영에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고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