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김종완)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25일부터 특수 분야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인 '국립공원 둘레길 여름 생태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연수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의 생태와 학교 교과과정상 필요한 생태 환경체험 학습의 기본요소들을 위주로 편성하여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를 5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7월에 둘레길 여름 생태 탐사 기초와 실제과정을 준비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최근 4년간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원의 95%가 이수하였으며, 교과만족도도 평균 6.3점(7점 만점)를 받아 교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교과과정은 ‘국립공원의 일반’, ‘숲 체험’ 뿐만 아니라 ‘육상곤충, 식물, 조류, 포유류’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현장교육을 감안하여 1,2차 각3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접수기간은 5월23일~7월2일까지다. 연수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 (http://bukhan.knps.or.kr/) 공지사항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031-873-2791~2) 교원직무연수 담당자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올해 진행될 교원직무연수『국립공원 둘레길 여름생태 탐사』과정의 경우, 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더불어 학교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교과로 선택,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김종완 소장은 “학생 열 명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분의 선생님이 열 명, 백 명의 학생들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