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5월24일 수원, 의정부 등 6개 지역에서 ‘2011년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지역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컴퓨터 활용능력을 겨루는 인터넷 과거시험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고령층의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나아가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거시험은 문서작성․편집, 인터넷정보검색 등 정보활용능력 2개 영역에 대한 종합적 평가로 연령대별로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1부문: 75세 이상, 2부문: 65세~ 74세이하, 3부문: 55세~ 64세이하)
성적이 우수한 18명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도 대표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중앙본선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쉽고 편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원, 의정부 등 경기 남․북부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도 정보화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어르신들의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여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는 앞으로도 지역간,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민 맞춤형 정보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