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공디자인 공모전 공동 개최
우수작은 티셔츠에 디자인해 몽골 등 세계 어린이들에게 기증

경기도가 어린이를 주제로 하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함께 만들어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 어린이 권익과 편익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을 뽑는다.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공공정보매체, 공공공간 등의 분야에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공공디자인의 방향을 고민해 보자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참가자격은 국내․외를 망라하여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등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오는 6월 15일~17일 기간 중 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받고, 29일 입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입상작 중 우수작품 일부는 1,000매 내외의 티셔츠에 디자인을 입혀 몽골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유니세프 지구촌 캠프’ 참가자와 몽골 불우시설 어린이에게 기증되며, 오는 9월 1일~3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디자인페스타에도 실제 출품작과 함께 전시된다.

심사 기준은 디자인의 창의성, 작품성, 실현성 등 3개 분야로 당선작 124명에게는 2,90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경기도지사 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장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은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6개로 분류하고 상금도 차등을 두었음)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기넷(www.gg.go.kr)과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 디자인총괄추진단 공모전 담당자(031-8008-3913)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세정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주제로 선정함으로써 2011 경기도 디자인정책 주요 기조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人本디자인 (Human & Universal Design)」을 실천하고 국제적으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도의 정책방향을 반영한 우수하고 다양한 작품이 접수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