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정동환 소장)는 삼숭1통 마을회관 인근 주말농장을 무료로 100가구에 분양하고 지난 22일 개장식을 가졌다.

주말농장은 도시민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친환경 농사체험을 통해 시민의 삶의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개장식에서 고추, 가지, 상추, 토마토 등 채소 모종심기 교육을 가졌으며, 가족단위 250여명이 참석, 친환경 농사체험에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주말농장에 참여한 도시민과 아파트에 거주하는 회원들은 분양받은 텃밭에 이름표를 붙이고 우리 가족이 먹을 채소를 직접 심어 가정식탁에 식재료로 사용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아파트단지의 변두리 휴경지를 이용하여 텃밭을 가꾸고 싶은 도시민이 많다면서 앞으로 수요에 맞는 주말농장을 운영하여 농사짓는 분들의 땀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들간의 유대강화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