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지원작품.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하 GDCA)은 파주시 일원에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1년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통하여 한국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금년 영화제(DMZ DOCS 2011, 집행위원장 조재현)에서는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청소년 부문과 다큐제작 펀드 신설 등 현실적인 제작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다큐멘터리 발굴 지원에 적극 나선다.

먼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대표적인 제작지원 프로그램 <DMZ 프로젝트(DMZ Docs Project 2011)>는 우수한 한국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 총 4천만원 내에서 제작비를 지원한다. 영화제가 표방하는 평화, 생명, 소통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한국 장편 다큐멘터리가 그 대상이며, 시나리오 개발단계에서부터 사전제작, 후반제작까지 단계별 지원이 가능해 지금까지 한국 다큐멘터리 작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오고 있다.

둘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되는 프로그램 <이슈 2011(Issue 2011)>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을 확장하고 적극적인 토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중편 다큐멘터리 1편을 선정해 제작지원금 1천만원을 제공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사 및 감독이며, 2012년 4월 이전 제작완료 가능한 작품이어야 응모할 수 있다.

셋째, 그동안 다큐멘터리의 사회적, 교육적 역할에 주목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DMZ 청소년 프로젝트 (DMZ Docs Project for Youth 2011)>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 2010년 시상식 모습.

만 20세 이하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제작비 지원을 통해 실제 다큐멘터리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미래 다큐작가 양성과 다큐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부천영상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신진 다큐작가를 지원하는 <부천영상미디어센터 다큐 펀드>(가칭)를 올 해 새롭게 마련하여, 미디어 교육, 지역다큐작가 육성 등 지역 커뮤니티와 밀착된 양질의 다큐 콘텐츠 생산, 지역주민의 영상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기도는 다큐멘터리 제작자 등에게 실질적 지원과 함께 청소년 다큐영화, 지역 다큐 영상문화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11년 다큐멘터리 제작환경을 바꿀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선도적인 제작지원 프로그램과 공모 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램팀(☎032-623-8065)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