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국악협회(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는 오는 5월28일 오후 2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 18회 동두천 국악경창대회를 개최한다.

경연종목은 경기·서도민요로서 수도권지역에서 총 25명이 참가하여 금상1 은상1 동상 1 장려상 1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동두천 국악협회는 우리의 전통 소리인 국악의 맥을 잇고 발전시키 위해서 국악경창대회는 반드시 개최되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8회를 이어오고 있다.

국악 경창대회는 국악 하는 사람들의 기량을 높이고 후진을 양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며, 설자리를 잃어버린 전통 국악이 제자리를 찾고 시민들에게 더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다.

현대 우리들에게는 오페라가 더 친숙하고,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이 더 품위 있는 것으로 느껴지고 있으며,  서양의 예술에 밀려 우리의 전통 국악이 설 자리를 잃어버리고 있다. 

앞으로, 동두천시는 국악경창을 통해 국악의 보급과 전통문화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국악협회의 경창대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