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동호)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병원장 김홍주)에서 북한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건강한 산행을 위해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지난 5월23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접견실에서 상계백병원장과 북한산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기증품은 약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23종이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북한산국립공원과 2007년 MOU를 체결하고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의약품 기증하고 있으며,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탐방객이 집중하는 고지대 주요지점에 무인구급함 14개소를 설치하고 기증받은 의약품을 비치하여 가벼운 부상을 입은 탐방객이 현장에서 즉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구급함 위치 : 대남문, 사모바위,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 용출봉, 원효봉, 북한산대피소, 위문, 우이령정상, 사패산, 포대능선정상, 원통사갈림길, 다락능선삼거리

이밖에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건강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셋째주 일요일 국민건강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손동호 소장은 국립공원 탐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