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동산 동향, 사업추진현황 점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뉴타운과 보금자리 사업 지구가 진행중인 경기북부지역의 대규모 개발 사업 예정지를 현장 방문, 진행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양주시와 남양주시 소재 뉴타운 사업지구와 보금자리 사업지구, 서강대 남양주 캠퍼스 예정지 등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방문 예정지에는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 뉴타운 사업지구인 남양주 도농. 지금지구가 예정돼 있어 지역주민들과 김 지사가 뉴타운 문제 해결을 놓고 어떤 얘기들을 나누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 지사가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역세권과 행정타운 개발이 추진중인 양주시 지역으로, 양주역과 주변 지역을 둘러보며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도 받고 지역주민도 만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양주․옥정․회천․백석 주택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주택공급 과잉 등으로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 달 23일 촉진계획이 결정된 남양주시 도농․지금 뉴타운 사업지구를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도농역 주변 상가 주민들과 오찬을 겸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지역은 현재 뉴타운 사업추진 여부를 놓고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추진중인 남양주 진건지구를 현장방문,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진건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는 2009년 12월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돼 현재 지장물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대학유치사업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김 지사는 남양주시 와부읍과 양정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서강대 남양주 캠퍼스 입지예정지를 둘러보고, 사업 진척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남양주시, 서강대는 지난해 2월 17일 캠퍼스 조성에 합의했으며, 현재 서강대측의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