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동두천지회(지회장 김관목) 주관한 동두천예술제가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두천예총과 산하의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연예협회가 참여해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사기진작 및 시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전시 기회 제공을 통해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월5일까지 2일간 개최됐다.

행사 첫째 날인 6월4일 오후 2시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동두천국악협회의 부채춤, 비나리 등 국악공연, 관내 댄스 동아리팀 공연, 동두천원드오케스트라의 금관 5중주 연주회, 동두천연예협회의 길거리축제에 이어 경기도무용협회의 전통무용가전이 시민의 열렬한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튿날인 6월5일에는 동두천문인협회의 시 낭송회와 회원 시·화전, 제12회 시민백일장, 학생 동아리팀의 댄스 및 그룹사운드 공연과 동두천음악협회의 동두천윈드오케스트라, KCM원드, 육군 보병 제26사단 군악대, 육군 보병 제28사단 군악대의 웅장하고 화려한 합동연주회가 펼쳐졌다. 
 
또한 미술협회 주관으로 철사조각, 도자기체험, 판화, 동양화 부채 그리기 등 체험마당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6월5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제7회 동두천예술제 기념식에 이어 개그맨 유쾌한의 사회로 I-net TV 공개방송으로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시민이 참여한 신나는 노래자랑 공개방송이 계속되었다. 공개방송에는 진미령, 박진도, 임수정 등 13명의 초청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에 많은 관람시민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미술협회 주관으로 철사조각, 도자기체험, 판화, 동양화 부채 그리기 등 체험마당이 시민 참여로 이루어졌다.

동두천시에서는 "앞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아울러 지역문화예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문화예술 각 분야에 걸쳐 다각화 및 특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