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식품점검반 확인 후 안심식당 스티커 게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8일부터 실시되는 2011 '경기국제보트쇼'의 성공적 지원을 뒷받침 하고자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행사개최지인 전곡, 탄도항 주변의 횟집 등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기 안심 식당’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소비자 식품감시원을 포함한 3개반 21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행사 기간 중 음식점에 대한 식자재 관리 및 개인위생 실태 등 청결여부,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미 표시나 허위표시 등의 표시사항 점검을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수족관 물, 어패류 등에 대하여 비브리오균 등 오염도검사를 실시하는 등 입체적인 점검을 통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안전 점검과 병행하여 원산지 표시판 및 오염도검사 결과서를 게첨하여 도민들이 직접 업소의 위생실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적합업소에 대하여는 ‘경기 안심 식당’ 스티커를 업소 내․외부에 게시하여 도민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에서는 앞으로 행사장 주변업소 시범 추진 후 시,군 실정에 맞추어 계절별 수요가 높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식품안전 홍보관을 운영하여 식중독 예방관리, 음식문화개선 운동 등을 홍보하고 향토식품 개발상품의 전시 등을 통하여 관광객들에게 식품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