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5사단은 3일 임충빈 양주시장 및 지역사회 민ㆍ관 축구 동호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민ㆍ관ㆍ군 화합을 다짐하는 친선 축구 경기 및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단내 축구 동호회인 ‘밀물 FC’의 창설 1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일체감을 다지겠다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이다.

사단은 지난 해 3월1일 부대 내 간부들을 주축으로 한 축구 동호회 ‘밀물 FC’를 창설한 후 지역 사회 내 축구 동호인들과 지속적인 교류 및 친선경기를 가지면서 축구를 통한 대군 신뢰 증진 및 친선 관계를 꾸준히 쌓아 왔다.

특히 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덕계중학교 축구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축구부 발전기금     및 장학금 기부를 약속하는 등 최근 지역사회의 축구 붐 조성을 위해 한층 더 적극적     으로 나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임충빈 시장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65사단 장병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밀물 FC의 활발한 지역사회 축구활동은 민ㆍ관ㆍ군이 축구를 통해 하나로 뭉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마치고 밀물 FC의 후원회장이자 양주시 축구연합회의 일원인 고종현(자영업)씨는 42인치 PDP TV 등 무려 1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부대에 기증,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단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나타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