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전략목표인 매력적인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양주시가 지난 9일 장흥면에 소재한 송암스페이스센터에 관내초등학교장을 초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31개 초등학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암스페이스센터 시설체험과 교육도시 발전전략과 학교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후, 교육도시 건설 동참을 위한 토의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의 지난해 민선5기 들어서 교육분야 성과는 삼숭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과 더불어 우수학생이 관내 고교 진학률이 30%에서 60%로 늘어났으며, 인근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학생도 50여명이나 입학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금년에는 관내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유도하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관내고교 진학 장학금을 신설하여 124명의 장학생에게 100만원씩 지급했고, 하반기엔 기숙형 고등학교 운영을 위해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 예원대 및 경동대 등을 유치했다.

시는 교육도시 추진을 위해 조례개정을 통해 교육경비 예산기준을 3%에서 5%로 상향조정했으며,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 soft-ware 분야 사업에 집중하여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교육청, 의회와 협력하여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 시장은 “교육도시를 제1의 목표로 정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건립과 개선 등의 사업은 꼭 필요한 것만 지원하고 학력신장 프로그램 사업 집중 및 확대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교육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올 3월 개교한 만송초를 포함해 31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중학교는 9개, 고등학교 6개, 대학 1개가 있고, 올해 교육예산으로 59억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