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를 교육하는 기계화영농사반을 운영한다.

교육인원은 30명으로 도 농기원 농기계교육관에서 실시되며 1주차에는 경운기와 관리기, 이앙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부착기계들의 활용을 실습한다. 또 안전한 사용방법과 고장시 응급처지 요령 등을 배운다.

2주차에는 트랙터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단순히 로터리 작업에만 구애 받지 않고 유압을 이용한 다양한 기종도 소개해 기계 활용도를 제고한다. 특히 콤바인 교육은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제시하고 응급처치 및 사용 후 정비 요령에 대해서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 기간 중 화성경찰서 교통 관련 관계관을 초빙해 요즘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법규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야간에는 전산정보화교육으로 컴퓨터를 활용한 영농자료 수집 및 자체동영상물(UCC)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 따른 숙식비와 훈련복, 훈련화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을 이수하는 자에게는 간단한 수리를 할 수 있는 수리용 공구세트를 무료로 지급하고 기계화영농사증을 수여해 성취감을 부여한다.

도 농기원 김영호 원장은 “이번 교육은 기계화영농종사자 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전문 기술교육 실시하므로 지역의 기계화 영농을 선도 할 핵심 전문기술자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