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동두천지원 T/F팀이 동두천이 건의한 18개 현안사업 중 비로소 가시화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지난 3월23일 동두천을 방문하여 동두천시민들과 약속한 희망의 봄소식을 구체화한 것으로 그동안 자금난으로 임시개통이 지연될 뻔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자금∼회천간) 확장공사'의 임시개통을 금년말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부족사업비 98억을 확보하여 의정부까지 1시간씩 걸리던 국도3호선을 우회도로 임시개통으로 30분이상을 단축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이다.

이는 동두천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낀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홍인식단장님과 동두천지원 T/F팀원들의 피나는, 절실한 노력이 없었다면 결코 성사될 수 없었으리라 생각된다. 동두천지원 T/F팀은 지난 1월 구성되어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막5개월이 지난 신생조직이다. 아직까지 미해결된 현안사업들이 많지만 동두천시민들은 컴컴한 터널에서 한줄기의 희망을 보았으리라 생각된다.

이에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노병인부단장은 “다소 미흡하지만 이번 성과가 동두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미해결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동두천지원 T/F팀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으며,동두천시 한 기업인은 “그 동안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조기개통을 수없이 건의했는데 이제야 결실이 맺어져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금년내 임시개통이 이루어지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기업경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으며, 이번 성과를 이루어낸 동두천지원 T/F팀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동두천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리실의 동두천지원 T/F팀이 아무리 노력한다하더라도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공염불에 그칠 것이다. 이에 동두천는 “중앙정부도 동두천의 어려운 실정을 가슴으로 느껴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