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사업 지원 확대 등 12개 주요 안건 논의 
경기도와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는 23일 제3야전군사령부 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홍기 제3야전군사령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11년 전반기 官⋅軍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08년 6월 경기도와 제3야전군사령부가 군과 지역의 주요현안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실시하는, 7번째 정기협의회로서 ’11년도에 공동으로 추진할 12개 안건에 관한 추진방향을 협의하는 자리이다.

이날 협의회는 경기도청 실 ‧국장과 관련 지자체장, 제3야전군사령부 참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에서 제기한 ▲2011 안보, 재난 장비 전시물품 지원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조속 시행 등 6개 안건과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제기한 ▲호국보훈사업 지원 확대 ▲지자체 도시계획조례 개정 등 6개 안건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3야전군사령부는 차폐이론을 적용한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조속 시행 등 경기도가 지역발전을 위해 제기한 안건에 대해 군사작전의 효율성을 보장하면서도 주민편익을 최대한 증진 시킬 수 있도록 해당 軍부대와 지자체가 상호 WIN - WIN하는 방향으로 협의하였다.

또한 경기도는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추진하던 6‧25참전용사 명패전달식 등 호국보훈 행사에 대해 12년부터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경기도와 제3야전군사령부는 이번 官⋅軍협의회를 통해 양 기관의 입장을 효율적으로 조율함으로써, 지역 현안 해결과 군사작전 보장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 경기도 요구 사항 : 차폐이론을 적용하여 군 지원항공작전기지의 주변 고도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국방부의 언론보도 내용 조속 시행 요구

※ 제3야전군사령부 : 세부 업무추진절차 준비 중, 8월중 적용(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