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이종호 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진규 총무국장(4급), 노무과 도시과장(5급)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진규 국장은 1977년 양주군 와부읍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9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민방위재난관리과장, 의회사무과장, 허가과장, 남면장, 총무과장, 문화체육과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200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총무국장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37년의 공직생활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조직내 친화력으로 오늘의 양주의 발전과 함께 한 진정한 양주인이다.

노무광 과장은 1980년 양주군 주내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2005년 지방토목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상수도사업소장, 양주1동장, 도로과장, 건설재난과장, 도시과장 등 사업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빈틈없이 완벽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후배들의 사랑과 귀감이 되어 왔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30여년동안 공직에 몸 담아 양주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퇴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인생의 시작이니 앞으로 계획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 퇴임하는 이 국장과 노 과장은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및 후배공무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시를 사랑하는 영원한 양주인으로 남을 것이라며,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