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7월1일부로 중앙부처 과장급 직위인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징병관에 최은순(崔恩順) 서기관을 임용하였다.
최은순 서기관은 9급 공채(’74년) 출신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36년 여 만에 병무청 최초 여성 징병관(지방병무청의 징병검사 업무 등을 총괄하는 부기관장)이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여성 최초 사무관이기도 한 최은순 징병관은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 동안 충북지방병무청 소집과장, 본청 인사담당, 규제개혁법무담당, 고객지원담당 등 지방청과 본청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병무행정전문가이다.

특히 대전·충남지역 젊은이들에게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정성으로 공정한 징병검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최은순 징병관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재직중 고려대학원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