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최일선 복지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소재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경기도청 및 31개 시ㆍ군, 읍ㆍ면ㆍ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 300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경기도 복지기획담당(김양호)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도움과 돌봄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되나, 돌봄 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러한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자유롭게 해소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신의 누적된 스트레스를 극복하거나 해소하는 일에 소홀하여 신체적, 심리적 건강의 위협을 받는 등 소진상태로 일하고 있으며, 이들이 만나게 되는 저소득층의 삶의 의욕 제고, 불안 해소에 관심을 갖고 이러한 문제를 돕는 심리(인지, 정서)코칭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개인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현재보다 나은 미래 목표를 이루도록 안내하는 과정인 ‘심리(인지, 정서)코칭 서비스 이해를 돕기 위해 ’ 김영진 교수(아주대 심리학과), 김용량 교수(Humaniversity AUM Leader), 신상훈 교수(서울종합예술대학) 등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가수 안치환이 초청되어 대표곡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만일’등 다수의 곡을 불러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