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6월말현재 경기북부 말라리아 환자발생은 전년대비 7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후 다시 증가추세에 있는 말라리아 환자발생 감소를 위하여 경기도제2청에서는 지난 4월21일 선제적으로 말라리아 등 감염병의 확산방지 및 도민의 관심촉구와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민․관․군이 참여하는 광역 방역발대식및 방제교육을 방역종사자, 군부대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감염병 발생시 신속대처를 위한 방역 상황실 운영(평일 20:00, 토․일․공휴일 16:00), 군부대 방역사업 지원 및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위험․취약지역 집중관리, 특히 지난해 천안함 사태로 인한 방역물품 지원시기가 늦어짐을 감안하여 올해에는 북한에 방역물품을 적기(5월,7월)에 지원하는 등 환자발생 감소에 주력하였다. 

그 결과 전년대비 상반기 경기북부 말라리아 환자발생이 76.4% 급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2청관계자는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전방 인근에 환자가 주로 발생함을 고려하여 방역소독이 어려운 휴전선 접경지역,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민․군․관 합동방역에 주력할 것이며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신속한 진단 및 조기 치료, 주민들 이용이 잦은 공원,  하천․고수부지 등에 야간출장 교육으로  환자발생 감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의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말라리아 예방에 최선이라면서 하절기 야외활동 시 긴소매와 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을 권장하고 창문에 방충망 설치 등 주민 스스로 감염예방에 노력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야외활동 후 이유 없이 춥고 열이 많이 날 때는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말라리아 검사를 받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