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관리연구회 특강장면(6월 21일, 강사 위기관리연구소장 위금숙).

경기도는 재난대책담당관실 소속 직원들이 주축이 된 '재난관리연구회'동아리 모임을 운영중에 있다.
재난관리연구회는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자세와 업무능력이 체계화되지 못하고 답습에 의해 경험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판단한 방기성 행정2부지사의 제안에 따라 지난 5월말 구성됐다.

그동안 위기관리연구소 위금숙 소장(공학박사)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하여 선진국과 경기도의 실제 재난대응사례,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재난대응체계 및 사고접수전파체계 등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비교를 통하여 경기도 재난관리실태의 현 수준을 인식하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대응체계를 습득하여 담당자들의 재난대응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앞으로는 재해위험지구, 수해복구사업장 등 자연재난 관련 현장을 방문, 현장 상황에 대한 원인분석과 문제점 등에 대해 개선 방향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실효성있는 정책 발굴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를 마련하여 중앙정부에도 건의할 계획이다.

방기성 행정2부지사는 신임 기획행정실장, 비상기획관 등과 함께 7월 5일 “재난대비지침 및 지역재난대응계획”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재난관리연구회의 특강에 참여한 자리에서 “이번 동아리 활동을 기회로 경기도의 재난대응 능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각각 맡은 업무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