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7월7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2011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 방법에 관한 연수를 개최했다.

작년에 전국적으로 전면 실시되기 시작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교육발전에 기여하였고 학교와 학부모, 교원과 학생 등 상호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그 평가방법을 개선하여 NEIS 시스템을 통하여 9월부터 실시될 예정인데, 평가 문항이 축소되고 참여 방법이 보다 편리해져 학부모의 참여율이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 강사인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우영옥 장학관은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목적은 선생님의 능력개발 지원입니다. 학부모의 소중한 의견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합니다."라고 말하며, 교원능력개발평가를 내실있게 정착시키기 위해서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작년에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참여하면서 학교교육과정, 수업분위기,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학교와 더욱 친해진 것 같다. 올해도 선생님들이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하며, 올해도 평가에 꼭 참여하여 교육주체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윤철호 교수학습과장은 "교원능력개발평가는 학생에게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교원에게는 인재육성의 보람을 느끼게 하며, 학부모에게는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하며, 학부모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