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상품 44만여점(정품시가 315억원 상당) 압수
 
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중택)는 2010년 10월~ 2011년 6월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위조상품을 제조, 동대문시장 등 수도권에 공급해온 제조업자, 제조의뢰자, 유통업자, 인터넷쇼핑몰 실업주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수사 결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온 저가 자동차 엔진피스톤링 등을 ㅈ○○○ 등 국내외 유명 자동차 부품 업체의 박스에 집어넣고 홀로그램을 위조해(속칭 ‘박스갈이’) 우즈베키스탄 도매상 등에 판매하고, 위조 피스톤링 등 285,500점(시가 85억원 상당)을 보관한 ㅇ□□(49세)을 상표법위반죄로 구속기소 했다.

또한 아파트 등 주거지역이 상대적으로 단속을 피하기 용이한 점을 이용, 양주시 소재 미분양 아파트 및 아파트 지하창고를 임대하여 샤넬 등 위조상품 2,499점(시가 59억원 상당) 및 루이비똥, MCM 등 위조상품 1,241점(시가 7억원 상당)을 보관한 ㄱ□□(39세)과 ㅁ□□(49세)을 각 상표법위반죄로 구속기소하는 등

경기 북부 및 서울, 수도권 지역에 있는 위조상품 제조공장 4곳, 창고 16곳, 인터넷쇼핑몰 5곳을 단속하여 위조상품 제조 및 유통업자 32명을 인지해 그 중 14명을 구속하고, 위조상품 총 44만여점(시가 315억여원 상당)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