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윤순중)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및 방학기간에 이용객이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박 등 숙박시설, 펜션 및 청소년시설 등 302개소에 대해 대형사고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소방안전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소방안전 대책은 이용객들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가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마련   하여 추진키로 했다.

도 관게자는 경기 북부지역은 수려한 산과 계곡이 많아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여행․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려는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여가시설은 특성상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하고 원거리에 위치하고 대부분이 조립식 건물로 이루어져  화재발생 위험요인이 상존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기북부 지역의 청소년 수련시설 및 펜션 등에서 24건의 화재로 3억 2천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올해에도 11건의 화재로 1억 1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유관기관과 특별합동점검을 통해 소방․ 피난․방화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건축물의 불법사용(증축)여부 및 가스․전기시설의 안전사용 여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작동 여부, 자위소방대 편성․운영 사항 등을 중점을 두어 점검 및 확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화재신고 방법과 초기진화, 대피유도 방법 등에 대해 관계자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화재발생시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대피방법도 병행 홍보해 피해예방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한편,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여가시설에서 가슴 아픈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므로 여가시설 관계자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