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동호)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탐방객이 급증하고 이로 인해 불법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성수기 공원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각종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올 여름 성수기는 오는 7월16일부터 8월21일까지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불법주차, 출입금지구역출입(계곡특별보호구 등), 불법 취사⋅야영행위에 대하여 사전예고 후 중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주차 행위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무소는 공원내 불법무질서행위가 적극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을 통해 최근 3년간 45% 정도 감소하였으나 여름철 불법주차 행위는 증가되었다고 한다. 불법주차 행위는 7～8월에 전체 발생건수의 28%가 발생하고 있어 올 여름에는 국립공원내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내 불법무질서행위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으나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해서는 시기별⋅행위별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북한산국립공원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출입금지된 계곡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