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6일 2011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지난해보다 1,236건, 4억원이 증가한 66,642건 118억원을 부과하고, 과세기준일(6.1)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고지서를 일괄발송했다.

건축물분 재산세는 7월에 일시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본세가 5만원 미만이면 7월에 연납, 본세가 5만원 이상인 경우 7,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재산세(본세) 산출방법은 주택은 주택(개별,공동)공시가격 X 공정시장가액비율 X 세율이며, 건축물은 건축물 시가표준액 X 공정시장가액비율 X 세율을 곱하여 산출한다.

재산세에 병기되어 고지되던 구 도시계획세는 재산세(과세특례)로 재산세와 합산하여 과세되며, 공동시설세는 지역자원시설세로 세목이 변경되었으나 세율이나 과세대상등은 변동이 없다.

금년도 재산세 과세표준액의 적용율은 지방세법 시행령 제109조【공정시장가액비율】에 의거 주택은 주택(개별 및 공동)공시가격의 100분의 60을, 건축물은 시가표준액의 100분의 70을 적용했다.

올해 재산세의 주요 변동요인으로는 ▲전년대비 공시지가 3.8% 상승 ▲전년대비 주택공시가격 변동(개별주택 평균 1.05%↑, 공동주택 평균 2.3%↓)  ▲지방세법 제122조및 동법 시행령 제118조에 의한 세부담 상한 적용 ▲ 신축건물기준가액이 54만원에서 58만원으로 인상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아울러, 재산세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무인 수납기 및 CD기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미처 납부금액을 확인하지 못하였을 경우, 지방세 자동 음성 안내 서비스(무료) ☎ 080-999-3300에서 365일 24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고지서로 굳이 납부하지 않더라도 세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고지서상에 기재되어 있는 지방세 납부 전용계좌(1인 1계좌)이체하는 방법과 지방세 전자납부(www.wetax.go.kr), 신용카드로 시청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납부할 수도 있다.

재산세는 납기후에는 최초 1개월은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매월 1.2%씩 60개월까지 총 72%의 중가산금이 부과되어 총 75%의 가산금이 발생하므로 납기일을 지켜 납부하는 것이 경제적 유리하다.

시 관계자는 “7월은 정기분 재산세(주택 및 건축물) 납부의 달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납세의무자가 납기내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