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의원, 현삼식 시장.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양주·동두천)과 현삼식 양주시장이 ‘위인설관’, ‘보은인사’, ‘매관매직’ 논란을 일으키며 이른바 ‘김성수 가신들’을 시장 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양주시는 7월13일 현 시장 공천권자인 김 의원의 가신인 이상훈 한나라당 상임부위원장과 박대원 한나라당 사무국장을 예정대로 각각 6급 공무원(시간제계약직 나급) 대우의 재정보좌관과 행정보좌관으로 특별 채용했다.

이들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재연장도 가능하다. 초기 연봉은 3천324만원이며 직급보조비와 급식비가 별도 지급된다.

이상훈 재정보좌관은 시장 공약사항 추진, 국도비 예산확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세 관리 등의 역할이 주어졌다. 박대원 행정보좌관은 교육·체육분야 시장 보좌, 중앙-지방간 가교역할, 집단·고충·직소민원 상담 등의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