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재 재난관리책임기관 지진 담당자 등 260명에 대해 교육

경기도는 지난 일본 대지진 발생을 계기로 도 및 시․군의 재난관리 책임기관 시설 담당자의 지진재해의 특성 이해 도모 및 지진대응 실무능력을 강화하고자 지진방재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이달 21일 경기도 인재개발원(다산홀)에서 도, 시․군 지진방재종합대책 총괄 담당자, 내진 설계기준의 설정대상시설 관리 담당자, 기존 시설물 내진보강기본계획 수립 담당자, 도내 소재 재난관리책임기관 지진 담당자 등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방재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지진방재 교육을 일본 대지진(‘11.3.11, 규모 9.0) 발생을 계기로 한반도에서 발생 가능한 잠재적 지진․지진해일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해 교육을 가는다고 말했다.

도는 교육을 통해 지진의 원인 및 지진재해의 특성 이해로 지진대처 방안 등 실무  능력 을 습득하고 내진 설계 및 기존시설물 내진보강 등 효율적 지진방재대책도 수립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교육은 지진 이해, 지진 관련정책․법령, 내진설계(보강), 지진계측 등 시설별 공통  분야로 하고 세부교육 내용은 △지진의 발생원인, 지진해일의 특성 등 지진(지진  해일)의 이해 △지진(지진해일) 관측 및 방재대책, 지진재해대책법 △시설물   내진설계 및 내진보강, 주요 시설물 지진가속도 계측 관리 △지진발생시 대처  방안 및 재난사고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교육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진방재 교육은 지난 6월 방기성 제2행정 부지사가 지진발생에 대비 각종 시설물의 내진설계 및 내진보강과 관련한 담당공무원 등에 대해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특별 지시하에 교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