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여름 행락철을 맞이하여 광암동 자연발생 유원지를 찾는 행락객들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달동안을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동두천시는 소요산을 비롯한 칠봉산, 해룡산, 왕방산, 국사봉, 마차산 등 70%가 산악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자원을 간직한 수려한 친환경 생태도시다.

이중 왕방산은 자연휴양림 조성과 MTB코스로 이용하는 등 레포츠·관광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3키로미터에 이르는 광암동 자연발생 유원지는 여름이면 피서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협소한 일부구간에 행락객들이 불법주·정차 하는 사례가 있어 양방향 교행이 어려운 실정이 되풀이되고 있어 이곳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락철 한달 동안을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4개조 18명의 단속반을 편성 동두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며 불법 주·정차 위반시 도로교통법에 의거 승용차 및 화물차 4톤 이하는 4만원, 4톤 이상은 5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