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경기은빛독서나눔이’ 구연경연대회에서 12명의 어르신이 ‘우린 쓰레기가 아니야’라는 구연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주 수원시 소재 호텔캐슬에서는 경기도 방기성 행정부지사와 경기교총회장, 경기도의회의원, 교보문고, 31개 시․군의 ‘경기은빛독서나눔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지사인증서 수여식과 시․군 독서나눔이 어르신들의 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함께 매일 수백만톤의 쓰레기 배출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는 쓰레기 소각장을 배경으로  갖가지 학용품이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엮어가며 학용품을 아껴 쓰자는 교훈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놀고 있는 방과 쓰레기장의 장면전환과 함께 종이박스를 활용한 소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역할들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또한 양주시는 지난해 초급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나눔이로 활동하면서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12차시의 교육을 수료한 11명의 어르신과 초급10명의 어르신이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경기은빛 독서나눔이는 경기도와 시군의 어르신 노인일자리 활성화대책 가운데 하나로 지식과 경륜을 활용하여 전문독서코칭 교육을 수료하고 이중 성적우수어르신들은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어린이집에서 독서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동화구연대회에서 익힌 역할극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는 기법을 습득하였으며 독서지원 활동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