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2청)에서는 해빙기 안전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16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현장행정 중심의 해빙기 안전점검을 북부지역 10개 시·군, 안전점검 전문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2청)에서 실시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시설 및 사업장은 청소년수련시설 70개소, 공공폐기물처리시설 36개소, 채광 및 휴·폐업광산 22개소 이다.

청소년수련시설의 점검항목은 절개지 법면 침하·유실 및 토사유출 여부, 옹벽·건축물 등의 안전상태, 급식시설 및 침구류 위생관리 상태 등 이다.

폐기물처리시설의 점검항목은 지반붕괴 및 추락사고 위험 여부, 우기대비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 폐기물 비가림시설 및 침출수 처리대책 이다. 채광 및 휴·폐업광산은 채광장의 안전 경사각 유지 및 붕괴우려 여부, 운반시설 및 선광기계시설 관리상태, 광물적치장, 폐석장의 붕괴 또는 유실우려 및 배수로 정비 상태 이다.

경기도(2청)에서는 안전점검 후 문제가 있는 시설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위험표시 및 경계구역 설정과 함께 정밀안전 진단을 실시하여 복구토록 지시하고, 관계법령을 위반 하였을 경우에는 행·재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앞서 경기도(2청)에서는 지난1월 중에 1차로 청소년수련시설 70개소를 현장 점검하여 노후 된 건물을 보수하지 않거나 시설 도색불량, 우수배관 누수, 통로에 장애물 적치 등을 방치한 20개소를 적발하여 관계 시설장에게 시정조치 하도록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