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철 인명사고의 취약지역인 산간계곡의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야영객, 행락객 등의 안전대책을 위해 예경보시설 상시 점검반을 편성하고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지난 장마기간에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올해 7.17일까지 경기도 지역 강우현황은 용인 1,331㎜, 화성 1,316㎜, 의왕 1,310㎜, 수원 1,283㎜ 등 평균 1,106㎜로 전년대비 174%가 증가되었으며, 장마기간 이었던 6.28일부터 7.15일에는 평균 608㎜으로 전년 장비기간(6.19~7.24)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써 이는 극한 기상변화로 인한 시간당 강우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지난 7.5일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자동우량경보시설 37개 지구에 대해 집중호우 시 자동대피방송의 정상 작동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는 등 산간계곡 인명피해 최소화에 노력하였다.

경기도는 앞으로 다가올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예경보시설에 대한 지구별 담당자 지정은 물론 상황발생시 읍면동,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철처한 자연재난 대비를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