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윤순중)는 2011년도 상반기 소방장비 기동점검반 운영성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성과는 산하 11개 소방서별로 월 1회 이상 정기 순회점검·정비와 시기별 특별점검 등 총 8개 분야에서 134대를 점검·정비하여 외부(민간업체) 점검·수리 대비 약 2천 6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그 외 금액으로 산정이 곤란한 간접피해 예방금액까지 포함하면 예산절감효과는 수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방차종별 점검·수리는 총 134건중 소방펌프차량 65건(48.5%)과 물탱크차량 36건(26.9%)이 101건(75.4%)을 차지하여 현장출동(운행)이 빈번한 차종의 수리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방서별로 정비기술 자격자로 편성된 자체점검반에 대해 특수소방차량 점검매뉴얼 보급과 정비기술 전수, 소방차량 점검·정비 및 장비조작법 등 교육을 실시하여 소방차량의 고장발생률 최소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한편,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금년도 기동점검반 운영과정에서 특수차량의 고장원인을 입증하여 제작사가 수리비를 부담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소방차량 고장원인을 밝히고 수리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